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듯 두렵고 힘들었던 암투병생활에서 회복된 후 30여년 홀로 키워온 3대독자 외아들의 세배를 받는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소리없이 눈물을 삼키며 떨리는 목소리로 덕담을 나누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새해를 맞이하고 있네요.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눈맞추며 행복한 미소를 내 마음에 그려넣을 수 있어 감사한 날들입니다. 제가 누리는 행복이 이 세상의 모든 분에게도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저앉아 낙심하지말고 힘차게 일어서는 용기와 희망을 잃지마세요. 제가 절망 가운데서도 모진 병마를 이겨 새생명을 얻은 것처럼 여러분이 꿈꾸며 기대하는 모든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레요~ 어릴적 설날은 춥기도 하였지만 부모님따라 어른들께 인사다니면 주셨던 평소 먹어보지 못한 맛난음식과 새배하먼 내어주시던 복돈들을 모아두면 어머니는 100원짜리 한두개를 주시며 잊어버리니 보관하신다고 가져가셨고 그돈은 영영 내돈이 아니었답니다.~ ㅎㅎ 나에겐 지금까지도 간직한 비밀의 지폐 두장이 있어요. 그당시 나를 무척 예뻐하니던 작은이모가 세뱃돈 으로 주신 500 원짜리 지폐 두장 그게 왜 그리도 좋아보였는지... 어머니 몰래 숨겨서 지금껑 보관중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어려운 시절이었죠.
매년 설날의 추억은
가족과 친척 및 가까운 어르신들께 받는 세뱃돈.
정성스레 만든 명절음식으로 모인 가족 및 친척들과 오순도순
그동안의 안부를 공유하며, 함께 윷놀이를 하며 보냈던 날들 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20년 초 부터 시작 된 코로나로 인하여
북적거리던 명절날은 조용하게 보내게 되고, 서로의 안부조차 얼굴 맞대며 들을 수 없는 날들이 이었습니다.
23년 계모년에는 코로나가 종식 되길 바라며,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양가에 식구가 많지 않고,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올라와 단촐하게 설을 지냅니다.
반대로 친정은 북적북적 형제가 많고 부모님 두 분 형제가 많으셔서
명절이면 시끌벅적 혼이 쏙 빠지죠.
요 몇년간 코로나로 양가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보내다
이번 설은 다시 전처럼 명절 분위기를 느꼈어요.
이번 설에도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간단하게 보냈답니다.
설 며칠 전에 다녀온 강화도에서, 강화 특산물인 인삼막걸리를 사왔어요.
횟집에서 회포장하고 과메기 한팩에 채소를 곁들여서 설 전날, 전야제하면서 소박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아이들이랑 같이 식구들이 모여 보드게임도 하구요.
설날 전에는 직접 만두소 만들어 아이들이랑 만두를 만들어요.
어느새 중학교 졸업 초등학교 졸업을 한 아이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해서인지
설에는 의례 만두 빚는 건줄 알아요.
이럴 때 보면 아이들 덩치는 컸지만
아직까지는 착하고 예쁘단 생각이 듭니다.
설날 아침엔 미리 만들어둔 만두로 만두국도 끓이고 명절 음식 몇가지 해서
시어머니의 감사기도로 함께 식사합니다.
점심식사하고 시어머니 다시 내려가시면 드디어 친정으로 총출동..
친정에 가면 벌써 북적북적 동생네 가족이 와있어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저희 아이들과 조카들이 함께 세배를 하고
이때부턴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셨다 가셨다
손님들 오실 때면 먹거리 챙기고 정리하고 혼이 쏙 빠지도록 지납니다.
그리고 저녁 상차림을 마치고
친정에서의 설날은 음주와 가무, 수다와 고스톱이 어우러지는 자리랍니다. ^^
친정에서의 1박 2일을 끝으로 무사히 설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가 싸주신 음식들과 과일들을 정리하면서 연휴를 마무리했답니다.
코로나 전에는 북적한 친정이 힘들기도 했는데
코로나로 한동안 이런 모습을 못 보다 다시 만나니
아..이렇게 가족 친척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이는 게 행복이구나를 느낀 명절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형제자매들이 명절에도 모이질 못했습니다.
행여나 서로 코로나를 전염 시킬까 봐 각자의 가정에서 식구들끼리 차례를 지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장남 며느리라서 명절 음식 준비 때문에 모이는 것이 싫었는데 막상 3년 여동안 모이질 못하니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친척들이 모여서 북적되던 시절이 그리웠습니다.
올 설명절에는 많은 친척들이 모여 시끌벅적, 왁자지끌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음식도 엘에이갈비, 홍어무침, 잡채, 부침개등 많은 음식들을 푸짐하게 만들어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음식을 만들면서도 힘드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별로 기분 좋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이번 명절은 음식을 만들면서도 서로 그간의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며 화개애애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세배하는 아이들에게 세뱃돈도 좀 넉넉하게 주고 세배하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며 교육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윷놀이판도 만들어 남은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보냈습니다.
놀이가 끝나고 삼삼오오 각자의 차량을 타고 산소로 이동하여 오랫만에 부모님 산소에도 다녀오고
오랜만에 자식노릇을 제대로 한 것 같아 기분도 좋고 뿌듯하며 자녀들에게도 예절의 산교육을 시킨 것 같아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음식 만들고 모이는 것에 부담을 많이 갖었었는데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갖는다면
일년에 두 번 있는 명절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러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엄청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주었지만
저에게는 그동안 모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저에게 코로나가 준 교훈입나다.
앞으로 장남 며느리로써 조금만 희생정신을 발휘한다면 형제자매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툼이 없는 평안한 관계를 이루어 갈것을 믿습니다.
담양장터 좋은 상품들에 정신줄 놓아버렸다는 ㅎㅎ
새해에도 좋은 제품과 많은 혜택 부탁드려요~
지금의 아이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어려운 시절이었죠.
담양장터도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힘내자!!!
올해도 건강한 한해기원합니다
홧팅
가족과 친척 및 가까운 어르신들께 받는 세뱃돈.
정성스레 만든 명절음식으로 모인 가족 및 친척들과 오순도순
그동안의 안부를 공유하며, 함께 윷놀이를 하며 보냈던 날들 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20년 초 부터 시작 된 코로나로 인하여
북적거리던 명절날은 조용하게 보내게 되고, 서로의 안부조차 얼굴 맞대며 들을 수 없는 날들이 이었습니다.
23년 계모년에는 코로나가 종식 되길 바라며,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엔 대박나길!
저는 양가에 식구가 많지 않고,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올라와 단촐하게 설을 지냅니다.
반대로 친정은 북적북적 형제가 많고 부모님 두 분 형제가 많으셔서
명절이면 시끌벅적 혼이 쏙 빠지죠.
요 몇년간 코로나로 양가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보내다
이번 설은 다시 전처럼 명절 분위기를 느꼈어요.
이번 설에도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간단하게 보냈답니다.
설 며칠 전에 다녀온 강화도에서, 강화 특산물인 인삼막걸리를 사왔어요.
횟집에서 회포장하고 과메기 한팩에 채소를 곁들여서 설 전날, 전야제하면서 소박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아이들이랑 같이 식구들이 모여 보드게임도 하구요.
설날 전에는 직접 만두소 만들어 아이들이랑 만두를 만들어요.
어느새 중학교 졸업 초등학교 졸업을 한 아이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해서인지
설에는 의례 만두 빚는 건줄 알아요.
이럴 때 보면 아이들 덩치는 컸지만
아직까지는 착하고 예쁘단 생각이 듭니다.
설날 아침엔 미리 만들어둔 만두로 만두국도 끓이고 명절 음식 몇가지 해서
시어머니의 감사기도로 함께 식사합니다.
점심식사하고 시어머니 다시 내려가시면 드디어 친정으로 총출동..
친정에 가면 벌써 북적북적 동생네 가족이 와있어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저희 아이들과 조카들이 함께 세배를 하고
이때부턴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셨다 가셨다
손님들 오실 때면 먹거리 챙기고 정리하고 혼이 쏙 빠지도록 지납니다.
그리고 저녁 상차림을 마치고
친정에서의 설날은 음주와 가무, 수다와 고스톱이 어우러지는 자리랍니다. ^^
친정에서의 1박 2일을 끝으로 무사히 설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가 싸주신 음식들과 과일들을 정리하면서 연휴를 마무리했답니다.
코로나 전에는 북적한 친정이 힘들기도 했는데
코로나로 한동안 이런 모습을 못 보다 다시 만나니
아..이렇게 가족 친척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이는 게 행복이구나를 느낀 명절이었습니다.
행여나 서로 코로나를 전염 시킬까 봐 각자의 가정에서 식구들끼리 차례를 지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장남 며느리라서 명절 음식 준비 때문에 모이는 것이 싫었는데 막상 3년 여동안 모이질 못하니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친척들이 모여서 북적되던 시절이 그리웠습니다.
올 설명절에는 많은 친척들이 모여 시끌벅적, 왁자지끌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음식도 엘에이갈비, 홍어무침, 잡채, 부침개등 많은 음식들을 푸짐하게 만들어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음식을 만들면서도 힘드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별로 기분 좋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이번 명절은 음식을 만들면서도 서로 그간의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며 화개애애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세배하는 아이들에게 세뱃돈도 좀 넉넉하게 주고 세배하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며 교육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윷놀이판도 만들어 남은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보냈습니다.
놀이가 끝나고 삼삼오오 각자의 차량을 타고 산소로 이동하여 오랫만에 부모님 산소에도 다녀오고
오랜만에 자식노릇을 제대로 한 것 같아 기분도 좋고 뿌듯하며 자녀들에게도 예절의 산교육을 시킨 것 같아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음식 만들고 모이는 것에 부담을 많이 갖었었는데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갖는다면
일년에 두 번 있는 명절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러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엄청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주었지만
저에게는 그동안 모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저에게 코로나가 준 교훈입나다.
앞으로 장남 며느리로써 조금만 희생정신을 발휘한다면 형제자매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툼이 없는 평안한 관계를 이루어 갈것을 믿습니다.
새식구가 함께하는 특별한 설맞이를 했다
그런데 아들이 이번설에는 외할머니 산소에 꼭 성묘를 가고싶다해서
며느리랑 찾아뵈었다
어렸을때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외할머니가 많이 돌봐주셨는데
그걸 잊지않은 아들이 이제는 짝꿍을 찾아 어엿한 가장이 되었다며
둘이서 절을 올리는데 얼마나 ...찡! 하던지...
엄마!!
막내딸이 이제 예쁜 며느리도 맞이했고
올해는 토끼띠 손녀도 태어날건데...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사랑합니다!
보고싶은
울엄마!!
1등
최*희(c***)
2등
유*순(ssy***)
김*경(khk3***)
3등
김*란(icecrea***)
최*희(3069567***)
강*천(kangn***)
윤*현(ymh0***)
이*명(hoge***)
참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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